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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영화, 놓치면 섭섭할지도 몰라요. 게임을 잘 몰라도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예상보다 더 따뜻한 이야기와 귀여운 웃음이 담긴 영화였어요. 가정의 달에 가족끼리 영화 한 편 보기엔 정말 좋은 선택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A MINECRAFT MOVIE 마인크래프트 무비
    ‘웰컴 투 오버월드’. 네 모든 상상이 네모난 현실이 된다!  왕년의 게임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폐업 직전의 게임샵 주인이 된 '개릿'과 엄마를 잃고 낯선 동네로 이사 온 남매 '헨리'와 '나탈리' 그리고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 '던'. 이들은 ‘개릿’이 수집한 ‘큐브’가 내뿜는 신비한 빛을 따라가다 어느 폐광 속에 열린 포털을 통해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들어간다.  산과 나무, 구름과 달, 심지어 꿀벌까지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이곳은 바로 ‘오버월드’. 일찍이 이 세계로 넘어와 완벽하게 적응한 ‘스티브’를 만난 네 사람은 지하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마법사 ‘말고샤’의 침공으로 ‘오버월드’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살아남아야 하는 법! 다섯 명의 ‘동글이’들은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되는데…  수없이 쌓아 올린 네모난 세계,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이 펼쳐진다!
    평점
    -
    감독
    자레드 헤스
    출연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다니엘 브룩스, 엠마 마이어스, 세바스찬 한센

    🧱줄거리 

    어릴 적 채굴을 꿈꾸던 소년 스티브는 어른이 되어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던 중, 우연히 다시 탄광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큐브를 만진 뒤 상상 속 세계 ‘오버월드’로 이동하게 돼요.

    그곳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며 조용히 살아가던 중, 지하세계 ‘네더’의 지배자 말고샤와 마주하며 위기에 처하게 되고, 현실 세계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게임샵 주인, 발명소년, 감자칩 회사 신입, 이동식 동물원 주인)도 오버월드로 들어오면서 스티브와 함께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 웃음 포인트도 곳곳에 있어요

    • “I am Steve!”라는 대사는 극장 안에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반응했어요.
    • ‘치킨 라바 송’은 들으면 저절로 리듬 타게 되는 묘한 중독성! 집에서도 계속 따라부르게 되더라고요.
    • 교감 선생님 캐릭터는 등장할 때마다 뭔가 병맛스럽지만 웃겨요. 어른들도 소소하게 웃을 수 있어요.

    🏡 가족영화로 좋은 이유

    요즘같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시기에, 이렇게 가볍고 유쾌한 영화 한 편 보는 건 참 좋은 방법 같아요. 마인크래프트를 모르는 부모도 크게 무리 없이 볼 수 있고,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요.

    잔잔한 교훈을 던지거나 감동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같이 앉아 깔깔 웃고, 노래 따라부르고, 즐겁게 극장을 나올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치킨 라바 송, 영상으로 보기

    🎤 [더빙판] 스티브의 치킨 라바 송

     

    🎤 [영어판] Steve's Lava Chicken Song